불모지 한국 투포환에 '토르' 박시훈 등장…아시아 넘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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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박시훈, 초·중·고 한국기록 이어 U-20 아시아 기록까지 경신공부도 1등…일반전형으로 부산대 입학 "체육계서 좋은 일 하고파" 이미지 확대 투포환 국가대표 박시훈 (구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투포환 국가대표 박시훈이 20일 훈련장소인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8.20. cycle@yna.co.kr (구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불모지'로 불리는 한국 육상 투포환에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세계무대를 정조준하는 선수가 있다. 천둥의 신 '토르'가 별명인 박시훈(19·울산광역시청)이다. 그는 한국 남자 포환던지기의 현재이자 미래다. 그가 걷는 길은 한국 투포환의 역사가 되고 있고, 나아가 아시아 투포환의 역사가 되고 있다. 박시훈은 초등부부터 중등부, 고등부까지 부별 한국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또한 이달 초 20세 이하(U-20)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U-20 아시아 신기록(20m65·포환 무게 6㎏)을 세우더니 최근 세계육상연맹(WA) 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은메달을 땄다. 한국 투포환 선수가 이 대회에서 입상한 건 역대 처음이었다. 박시훈은 20.31m를 던져 한국 육상 선수 최초 금메달에 다가섰으나 1위 선수와 불과 4㎝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미지 확대 U-20 남자 투포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박시훈 [박시훈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2007년 2월생으로 아직 만 20세도 되지 않은 박시훈은 다음 달에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까지 바라본다. 20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박시훈은 "아직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는 격차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성인 한국 기록(19m49·포환 무게 7.26㎏)을 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성인 국제종합대회 데뷔전인 만큼 큰 욕심은 부리지 않는다"라면서 "보통 투포환 선수들의 전성기는 20대 후반인 만큼, 무럭무럭 성장해 올림픽 등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 투포환 든 박시훈 (구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투포환 국가대표 박시훈이 20일 훈련장소인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8.20. cycle@yna.co.kr ◇재미 삼아 시작한 투포환 박시훈은 한국 육상에 혜성처럼 등장한 '보물'이다.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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