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원전 통신 시장 공략” 일신이디아이, 에어스판과 전략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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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이디아이가 미국 통신장비 기업인 에어스판 네트웍스와 손잡고 북미 원전 시장을 공략한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미국, 캐나다 등이 원전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서다. 일신이디아이(대표 안혁태)는 최근 열린 북미 대표 원자력 행사인 NECX(Nuclear Energy Conference & Expo)에 참가해 에어스판 네트웍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일신이디아이는 원전 전용 무선통신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다. 원전 외에도 철도, 전력, 석유화학 등 산업 현장에 특화된 통신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에어스판은 글로벌 4G·5G 네트워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6G 기술도 준비 중인 기업이다.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특히 미국 원자력 발전소 및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차세대 원전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 일신이디아이와 에어스판은 한국 원전 분야에서 협력한 바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 기반 무선통신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원전 분야 노하우를 살려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지역은 원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곳이다. 미국이 노후 원전 계속 운전과 신규 원전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데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원전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캐나다 역시 SMR 중심 신규 원전 사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관련 공급망을 구축 중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유력 후보 중에도 원전이 손꼽힌다. 일신이디아이는 에어스판과의 전략적 협력과 NECX에서 확보한 현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웨스팅하우스를 비롯한 테라파워, 뉴스케일파워 등 북미 주요 원전기업과 SMR 관련 기업들의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원전에 대한 통신 인프라 고도화는 물론 신규 대형 원전과 SMR·첨단원자로 건설 단계에서부터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무선통신 인프라 솔루션'을 북미 시장에 제안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고신뢰·고가용성 무선통신 환경을 기반으로 비상·재난 통신, 스마트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혁태 일신이디아이 대표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에서 축적해 온 원전 전용 무선통신 시스템 구축 경험을 세계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미 원전 기업 및 SMR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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