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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의 영화, 바다, 노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3회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33일간 열린다.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조직위원회는 8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영화제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로컬 영화제를 표방하는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는 서부산권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지역 청년 영화인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비경쟁작 초청 '부산의 힘 섹션', 부산과 노을을 모티브로 한' 부산 중심 단편영화 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조금세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조직위원장은 "최근 로컬푸드가 주목받듯, 로컬문화도 시민과 관광객의 공감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며 "선셋 영화축제가 부산의 고유한 감성과 매력을 담은 대표 로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를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콘텐츠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08일 17시1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