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혜택 조명하는 외신들 "전성기 선수 생활·수입 손실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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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시상식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김주형이 눈물을 닦고 있다. 미국 주요 매체들은 골프 스타 김주형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승 소식을 알리면서 국제 종합스포츠대회에 걸린 한국의 병역 혜택 제도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디애슬레틱은 지난 3일(현지시간) "김주형이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최소 1년 6개월의 시간을 지켜냈다"며 "그는 한국의 관련법에 따라 병역 혜택을 받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남성들은 병역 의무로 만 28세 이전에 입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역사적으로 봤을 때 배상문, 노승열 등 많은 한국 골프 선수들은 복무 후 정상급 기량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이 병역 혜택을 받는 마지막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큰 부담을 덜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한국은 올림픽 메달 혹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병역 혜택을 준다"며 "많은 한국 선수는 이 혜택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추신수(2010 광저우 대회)나 손흥민(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등 최고의 선수들도 그랬다"고 소개했습니다. 미국 골프채널은 병역 혜택이 어마어마한 경제적 이익과도 직결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김주형은 병역 혜택을 받게 되면서 전성기에 누릴 수 있었던 18∼21개월의 선수 생활 손실과 그에 따른 수백만 달러 수입 손실을 막았다"며 "그는 마음의 짐을 덜고 미래에 관한 새로운 안정감을 안고 일본을 떠난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BBC는 "이제 김주형은 큰 차질 없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그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병역 혜택을 받을 기회가 있었지만, 메달을 따지 못하면서 실패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많은 선수는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 혜택을 누린다"며 "대표적인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었던 손흥민으로, 그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뒤 단 3주만 복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김주형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쉽게 병역 혜택을 받지 못한 김성현을 조명하기도 했습니다. BBC는 "김성현은 군 복무 면제를 받지 못했는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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