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타짜' 피날레라고 엄살떨고 싶지 않아…에너지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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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벨제붑의 노래' 주연 장태영 역…"관객이 느끼게 하기 위해 노력"'경주기행'·'아버지의 집밥' 등 다작…"불러주면 하는 게 배우의 사명" 이미지 확대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배우 변요한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타짜' 시리즈를 종결짓는 작품이라고 해서 엄살 부리고 싶지는 않았어요." 오는 23일 개봉하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 4')는 허영만 화백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타짜'가 2006년 1편을 시작으로 '타짜-신의 손'(2014), '타짜: 원 아이드 잭'(2019)까지 1천300만명이 넘는 관객이 즐긴 인기 시리즈라는 점은 주연 배우로서 부담이 됐을 터. 특히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명장면들을 남긴 '타짜' 1편은 속편들에 짙은 그늘이 됐다. 1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타짜 4'의 주연 변요한은 "부담감은 있었지만,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면서 "피하면 '변요한이 하고 싶은 연기만 하는 배우'가 될 것 같다는 혼자만의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타짜 4'는 이름이 같은 죽마고우 장태영(변요한 분)과 박태영(노재원)의 서로를 향한 애증과 복수를 그렸다. 이미지 확대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변요한은 출연 제안을 받았을 당시 자신이 잘 해낼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 그는 "'나만의 색깔로 만들 수 있을까', '내 색깔은 무엇이지'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며 "하지만 어려운 작품을 할 때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제 연기관"이라고 했다. 변요한은 시리즈지만, '타짜 4'가 앞선 세 작품과 다른 세계관을 지닌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 1∼3편의 세계관이 주인공 고니(조승우), 고니의 조카 대길(최승현), 1편에서 나왔던 짝귀(주진모)의 아들 도일출(박정민)로 이어진 것과 달리, 4편은 그로부터 독립된 외전의 성격을 가졌다. 변요한은 "세계관 자체가 달라서 차별성이 있는 것 같다"며 "(노재원과) '2026년답게 연기를 하자', '기존 오래된 역사를 가진 프랜차이즈긴 하지만, 너와 나의 경험을 합쳐서 우리 것으로 만들어 보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런 다짐으로 시작한 덕분이었는지, 촬영 과정은 치열했다. 변요한은 작품의 소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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