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5.8.28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원태(28·삼성 라이온즈)가 한 경기 더 불펜에서 대기한 뒤, 자신의 자리인 선발 투수로 돌아간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최원태는 오늘 휴식하고, 내일은 불펜에서 대기한다"며 "이후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25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23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던 최원태는 13일 kt wiz를 상대로 구원 등판해 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했다.
1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5로 뒤진 7회말에 등판해 2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성이 8회와 9회에 연속 득점해 9-5로 역전승하면서 최원태는 구원승도 챙겼다.
최원태는 8월 16일 이후 23일 만에 승리(8승 7패)를 추가했다.
박 감독은 "최원태 등판 간격이 길었고, 힘 있는 공을 던지는 불펜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최원태를 중간에 내보냈다"며 "꽤 오랫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는데 18일에 구원승을 거둬, 최원태도 기분이 좋았을 것이다. 최원태가 불펜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18일에 공 28개를 던진 최원태는 20일까지는 휴식한다.
순위 경쟁팀인 kt와 맞붙는 21일에는 다시 불펜에서 대기한다.
25일 키움전 등판을 마친 뒤에는 다시 불펜에서 대기할 수도 있다.
4위 삼성은 3위 SSG 랜더스를 1.5게임 차로 추격 중이다. 동시에 공동 5위 kt와 롯데 자이언츠가 1.5게임 차로 삼성을 위협한다.
박 감독은 "오늘 경기를 포함해 9경기가 남았다. 매 경기를 토너먼트처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9월 총력전에서 박 감독이 내민 '최원태 불펜 카드'는 적중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20일 16시10분 송고

















![닷컴 버블의 교훈[김학균의 투자레슨]](https://www.edaily.co.kr/profile_edaily_512.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