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손흥민·이강인 공통점은?…'맨인유럽', 더 강력해진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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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입력 2025.03.17 18:09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레전드 듀오' 박지성&에브라와 함께 조공 여정을 떠난 '맨인유럽' 제작진이 "기다려 주신 만큼, 기대해 주신 만큼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잘 준비했다"며 '꿀잼'을 예고했다.

STUDIO X+U와 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하는 후배 어시스트 프로젝트 '맨인유럽(Man in Europe) 2025'이 19일 U+tv와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그런 가운데, 안정환, 이청용, 박지성, 손흥민, 이강인 등이 출연하며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은 '슛포러브'의 씨잼철(김동준)과 바밤바(최준우)가 제작 비하인드 일문일답을 내놓았다.

'맨인유럽' 프리뷰 갈무리 [사진=STUDIO X+U]'맨인유럽' 프리뷰 갈무리 [사진=STUDIO X+U]
'맨인유럽' 프리뷰 갈무리 [사진=STUDIO X+U]'맨인유럽' 프리뷰 갈무리 [사진=STUDIO X+U]

후배 역조공 '맨인유럽'은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축구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고, 첫 시즌 성공 이후 다시 돌아온다. 제작진은 "이건 방송이 아니다. 우리 선수들에게 진짜 도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촬영을 준비했다"라며 넘치는 사명감을 드러냈다. 이번 '맨인유럽 2025'은 '맨유 레전드' 에브라의 자선 경기에 초대돼, 에브라&박지성의 프로페셔널한 모먼트를 공개한다. 또 레전드 스타들과 함께하는 자선 경기 현장의 뒷이야기도 풍성하게 공개될 전망이다. 다음은 제작진들과의 일문일답이다.

◇'맨인유럽'이 다시 돌아오게 됐습니다. '맨인유럽 2025' 준비하실 때 어떤 마음이셨나요?

일단 시즌1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덕분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는데요. 처음 새 시즌을 준비한다고 생각했을 때 일단 너무 기쁜 마음이 컸습니다. 다시 박지성, 에브라 두 형님과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러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컸고요. 동시에 첫 시즌보다 더 우리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 시청자분들이 보셨을 때 더 즐거운 것들을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들었습니다.

◇'맨인유럽 2025' 촬영 직전 제작진끼리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저희가 처음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을 때 생각했던 것처럼 '이건 방송이 아니다. 진짜 유럽에서 온 힘을 다해 주전 자리를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을 우리 선수들에게 진짜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러니까 철저히 준비하고 잘 전달하자'라는 걸 촬영 직전까지도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맨인유럽'을 하고 난 후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사실 저희가 유튜브에서 몇 년째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왔지만 '맨인유럽'처럼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그런 프로그램은 만들어본 경험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맨인유럽'을 하고 나서 제작자로서 새로운 용기를 얻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즐겁게 보실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들 수 있겠다는 그런 용기요.

또 원래도 한국 축구의 팬으로서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컸는데, '맨인유럽'을 하며 선수들을 더 가까이서 마주하게 되니 그 마음이 더욱더 커진 것 같습니다. 정말 누구보다 노력하고 고민하는 우리 선수들 언제까지나 응원합니다 진짜!

◇이번에 한국 선수와의 만남 이외에 혹시 특이했거나 기억에 남는 조공 이벤트가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가장 특이했던 건 에브라 형의 자선 경기에 초청받은 이벤트였던 것 같습니다. 시즌1에서도 없었던 일이고 새 시즌을 하면서도 급격하게 결정된 사항이었는데요. 늘 우리나라 선수들을 진심을 다해 서포트해 준 에브라 형에게 보답의 의미로 갔던 조공이 매우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시즌3가 제작되면 만나고 싶은 선수가 있으신가요? 이유도 궁금합니다. 또 시즌3는 '이런 콘셉트로 가면 좋겠다'하는 점이 있으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요즘 해외무대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정말 많잖아요? 저희는 진짜 모든 선수들을 다 만날 때까지 이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근데 에브라 형이 계속해서 시즌3는 한국 가는 거냐고 여쭤 보시더라고요. 이미 본인은 한국 오실 생각에 너무 들떠 계세요(웃음). 그래서 시즌3는 박지성, 에브라, 테베즈 형님들을 한국으로 모시는 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와서 한국 축구도 보고 사우나도 가고…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

◇이번 시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고, 관전포인트 하나씩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커피차 조공 자체가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외국에서 K푸드가 정말 인기인데요. 특히 떡볶이 같은 분식이 매우 유행인데, 그걸 커피차에 추가해서 분식차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또한 '오징어게임'으로 한국 전통놀이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높아 선수들과 함께 진행한 전통놀이도 이번 시즌의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시즌1보다 풍성해진 볼거리가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또한 지난 시즌 함께한 리오 퍼디난드처럼 스페셜한 맨유 전 동료도 나오십니다! 깜짝 놀라실걸요?

◇시청자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려요.

'맨인유럽'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맨인유럽 2025' 또한 최선을 다해서 시리즈를 제작했는데요, 기다려 주신 만큼, 기대해 주신 만큼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잘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유럽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을 선수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도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맨인유럽' 파이팅!

박지성과 에브라가 슛포러브와 함께 선보일 후배 어시스트 프로젝트 '맨인유럽 2025'는 19일 수요일 U+tv,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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