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x박진영 '미지의 서울', 강하다⋯왓챠피디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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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5.06.20 10:47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보영, 박진영 주연 '미지의 서울'이 인기 콘텐츠 1위에 등극했다. 상위권인 '미지의 서울'과 '광장' 뿐만 아니라 '굿보이', '하이파이브', '노무사 노무진' 등 중하위권에서도 국내 콘텐츠의 강세가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왓챠는 20일 6월 3주차(6월 12일~6월 18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공개했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지난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한 종합 순위이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가 대상이며,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된다.

왓챠피디아 HOT 10 [사진=왓챠피디아]왓챠피디아 HOT 10 [사진=왓챠피디아]

6월 3주차 1위를 차지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6월 1주차에 이어 다시금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로,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 등 출연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탄탄한 각본으로 매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8화 방송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한 한편, 왓챠피디아 평균 별점도 4.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유지 중이다. 종영까지 2주를 남겨둔 가운데 '미지의 서울'이 끝까지 선두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지섭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은 1계단 순위가 하락해 2위에 그쳤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스토리를 그린다. 공개 2주 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3위는 전주와 동일하게 '드래곤 길들이기'로, 인기에 힘입어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까지 2주 연속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메이슨 테임즈)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로, 누적 관객 수 105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외화 전체 흥행 5위에 올랐다.

4위는 남궁민, 전여빈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로, 13일 첫 방송 이후 새로 진입했다.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 전여빈, 이설, 서현우 등 배우들의 연기합과 함께,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배우와 이를 담아낼 영화감독의 정통 멜로 스토리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이어 5~7위는 각각 박보검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하이파이브', 이혜영 주연의 영화 '파과'에게 돌아갔다. 7위 '파과'는 10일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해 순위권에 재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8~10위에는 차례대로 정경호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애니메이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김다미, 손석구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이름을 올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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