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나탄 타의 영입을 발표한 바이에른 뮌헨
한국 축구 '수비의 핵'이자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붙박이 센터백 김민재에게 경쟁자가 나타났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나탄 타와 계약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 30일까지로, 등번호는 4번"이라고 발표했습니다.
1996년생 센터백 타는 195cm의 장신과 탄탄한 체격을 자랑합니다.
2015년부터 레버쿠젠에서 뛴 타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의 주역입니다.
타가 후방을 지킨 레버쿠젠은 해당 시즌 실점이 24골에 불과했습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리그 27경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3경기, 독일축구협회컵 3경기 등 도합 43경기에 출전하며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습니다.
다만 아킬레스건 통증이 심해진 시즌 중후반에는 수비 도중 여러 차례 실수가 나오면서 구단 안팎의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타의 입단으로 새 시즌 뮌헨의 센터백 두 자리를 두고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타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