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에이아이, 북미 공공시장 파일럿 넘어 월 구독 매출로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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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 바이브에이아이(vibeAI)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피터보로(Peterborough)시와 진행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월 구독형 서비스 계약을 통해 첫 정기 매출을 발생시켰다.

첫 매출은 한국시간 기준 3월 26일 발생했으며 이는 북미 공공시장 내 기술 실증이 실제 구독형 매출로 이어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vibeAI는 AI 기반 행동 및 사회 인식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 관광, 상권 데이터를 분석하는 B2B SaaS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온라인 평판 데이터를 형태소 분석과 딥러닝 기술로 정교하게 처리해 이용자 행동을 분석 및 예측하고 고객 맞춤형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현재 캐나다 주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피터보로시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소개나 시범 운영을 넘어, 실제 도시 단위 데이터 분석 수요를 기반으로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vibeAI는 자사의 AI 트렌드 센싱(Trend Sensing) 기술 기반 솔루션 ‘바이브첵(VibeCheck)’을 통해 지역 내 관광, 비즈니스, 도시 성장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도시 정책과 경제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왔다.

특히 파일럿 기간 동안 vibeAI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가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서비스 가치를 입증했다. 그 결과 파일럿 종료 이후 단발성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월 단위 구독형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로 전환되며 북미 공공부문 내 지속 가능한 SaaS 비즈니스 모델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서 vibeAI는 피터보로시청에서 Jeff Leal 시장과 주요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미팅을 진행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vibeAI는 기술 시연을 통해 도시 단위 데이터를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형 솔루션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러한 논의와 실증 과정이 실제 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지며 협력의 구체적인 성과가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홍준호 vibeAI 대표는 “이번 피터보로시 파일럿 종료 후 첫 월 구독형 매출이 발생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기술 실증을 넘어 실제 고객이 지속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SaaS 모델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vibeAI의 데이터 분석 기술은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뿐 아니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고객군이 각자의 현장에서 더 정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시장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초기 스타트업이 해외 공공시장과의 협업을 통해 실증, 검증, 그리고 정기 매출화까지 이어낸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vibeAI는 이번 피터보로시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레퍼런스를 강화하고 향후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 공공 데이터 활용 및 도시 혁신 분야는 물론 민간 시장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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