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2년 만의 일본 방문…7월 27일 고베와 자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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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바르셀로나와의 자선경기 개최 소식을 전한 비셀 고베.

바르셀로나와의 자선경기 개최 소식을 전한 비셀 고베.

[비셀 고베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가 아시아투어에 나서는 올여름 방한에 앞서 일본을 들러 J1리그 비셀 고베와 자선경기를 치른다.

고베는 12일 창단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월 27일 오후 7시 효고현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바르셀로나와의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고베시, 효고현 축구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경기의 수익금은 고베지역의 미래를 이끌 어린이들의 육성 및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쓰인다는 게 구단 설명이다.

고베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비롯해 다비드 비야, 세르지 삼페르, 토마스 페르말런 등 다수의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을 영입했던 인연이 있다.

바르셀로나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2023년 6월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당시 이니에스타가 뛰던 고베와 친선경기를 치른 이후 2년여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고베와의 자선경기 후 한국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달 대구시는 바르셀로나가 오는 8월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방한 기간 K리그 팀을 상대로 한 경기를 더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2일 16시4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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