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전지훈련·전국대회 유치로 '체류형 스포츠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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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지난해 밀양서 열린 전국실업·대학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지난해 밀양서 열린 전국실업·대학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전지훈련과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며 체류형 스포츠 도시로 도약한다.

6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밀양에 방문한 스포츠팀은 연인원 38만6천706명으로 경제 효과는 354억원에 달한다.

이는 2024년(연인원 23만3천445명·경제 효과 213억원)과 비교해 약 6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밀양을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방문한 인원이 6천338명에 이르고, 시가 유치한 26개 전국·도 단위 대회 4만3천256명이 참가했다.

올해에도 시가 유치한 29개 대회에 4만8천여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배드민턴과 야구를 특화 종목으로 잡고 집중 육성 중이다.

배드민턴은 매년 8개 이상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있고, 야구는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등을 유치했다.

이처럼 스포츠팀 방문이 증가하면서 시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고, 관광을 하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본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시는 선수단이 지역에 체류하면서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지역 대표 축제(딸기 축제, 벚꽃 시즌)와 연계한 스포츠 대회 운영으로 체류 기간을 늘리고, 최근에는 파크골프 대회 개최로 시니어 관광 수요까지 공략한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특화 종목 육성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06일 14시1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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