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콤아이앤씨, 에이치앤아비즈에 클라우드형 MES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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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앤아비즈 에이치앤아비즈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미라콤아이앤씨는 의료기기 부품 생산 업체인 에이치앤아비즈의 용인 공장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3개월간 제조실행시스템(MES)인 넥스플랜트 MES플러스 CE(Nexplant MESplus CE)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치앤아비즈는 엑스레이 부품 제조 분야의 기업이다. 회사는 엑스레이의 핵심 부품인 신틸레이터(Scintillator)와 엑스레이 디텍터(X-Ray Detector), 포터블 엑스레이(Portable X-ray)를 개발, 제조하고 있다.

넥스플랜트 MES플러스 CE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27년간 스마트팩토리 선도 기업으로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제조실행시스템(MES)인 넥스플랜트 MES플러스의 SaaS(Software-as-a-Service) 버전이다. SaaS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로서, 라이선스와 클라우드 인프라, 유지 보수가 포함된 비용을 구독 방식으로 나누어 낸다.

에이치앤아비즈가 넥스플랜트 MES플러스 CE 구축을 통해 얻고자 했던 효과는 삼점정합이었다. 삼점정합은 자재명세서(BOM; Bill of Materials)와 실물 재고, 전산 재고가 모두 맞아떨어지는 것을 뜻한다. 에이치앤아비즈는 이번 구축으로 좀 더 정확하게 재고 흐름을 파악하는 등 전반적으로 제조 프로세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넥스플랜트 MES플러스 CE 구축을 통해 에이치앤아비즈는 삼점정합 실현 외에도 △생산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창고관리 등의 측면에서 개선 효과를 볼 전망이다. 또 넥스플랜트 MES플러스 CE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표준 대시보드 및 리포트를 토대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활용도 할 수 있게 된다.

이형민 에이치앤아비즈 상무는 “미라콤아이앤씨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제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면서 “향후 엑스레이 부품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신 미라콤아이앤씨 전략마케팅실 실장은 “에이치앤아비즈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향후 넥스플랜트 MES플러스가 에이치앤아비즈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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