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풀기 들어간 106세 육상선수 사왕 잔프람 "경기 준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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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잤고, 컨디션도 좋다" 섭씨 36도 무더위 속 경기장 찾아 걷고 뛰기내일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 첫 출전…74세 딸 시리판 동행 이미지 확대 '몸 한번 풀어볼까'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6일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106세 태국인 사왕 잔프람(Sawang Janpram) 씨가 첫 경기 출전 전날인 2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걷거나 뛰며 몸을 풀고 있다. 2026.8.26 psik@yna.co.kr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박세진 기자 = "잠도 잘 잤고, 컨디션도 좋습니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106세 태국인 사왕 잔프람(Sawang Janpram) 씨는 첫 경기 출전 전날인 2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사왕 씨는 이날 오후 3시께 섭씨 36도를 웃도는 대구의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딸 시리판(Siripan·74) 씨를 비롯한 태국 육상 선수단과 함께 대구스타디움 트랙을 가볍게 걷거나 뛰며 몸을 풀었다. 고령인 탓에 빠르고 길게 뛰지는 않았지만, 천천히 자신의 호흡에 맞춰 5∼10여분간 운동을 했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도 저마다 운동을 하던 중 사왕씨가 등장하자 다가와 구경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왕 씨가 다른 선수와 함께 짧은 릴레이 계주를 하는 모습에는 지켜보던 이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미지 확대 74세 딸과 함께 달리는 106세 사왕 잔프람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6일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106세 태국인 사왕 잔프람(Sawang Janpram) 씨가 첫 경기 출전 전날인 2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딸과 함께 걷거나 뛰며 몸을 풀고 있다. 2026.8.26 psik@yna.co.kr 그는 몸풀기 운동 이후 지친 기색 없이 냉수를 마시며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 경기 준비는 다 됐다"며 "잠도 잘 잤고 컨디션도 좋다"고 강조했다. 딸 시리판 씨도 남은 경기를 위해 부지런히 스트레칭을 하거나 뛰며 땀을 흘렸다. 시리판 씨는 "태국에서 운동화를 잘못 가져와서 어제 창던지기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웃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창던지기를 포함해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등 3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미지 확대 106세 사왕 잔프람 '브이'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6일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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