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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은지와 이준영이 건강한 몸에 깃드는 건강한 사랑을 선보인 로맨스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이 시청률 1%로 막을 내렸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24시 헬스클럽'의 최종회(12회)의 시청률은 1.0%(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최종회에서는 비밀 연애를 하던 헬스장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과 헬스 초보 회원 이미란(정은지)이 각자의 꿈을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미란이 회사에서 미국 하와이 1년 근무를 제안받았고, 현중은 누수 때문에 헬스장을 폐업해야 하는지를 고민한다.
결국 미란은 자신을 위해 이별하고 하와이로 떠나고, 현중은 폐업 후 옥상에 새롭게 헬스장을 연다. 둘이 편안한 모습으로 재회해 함께 달리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24시 헬스클럽'은 자기 몸을 사랑하자는 메시지와 건강한 사랑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로맨스였지만, 시청률 성적은 좋지 못했다.
지난 4월 30일 첫 화가 1.8%의 시청률로 출발해 내내 1%대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11회에는 0.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KBS 수목드라마는 연달아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작인 소유진·오나라 주연의 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시청률 1.4%로 마무리됐고, 이보다 앞서 지진희가 주인공인 '킥킥킥킥'은 0.3%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heev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06일 08시57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