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도 AI로 뚝딱”…경기도의회, 웹툰 자동 생성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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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왼쪽)이 손준기 부천시의원(오른쪽) 등과 28일 부천시의회 상담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웹툰 자동 생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박상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왼쪽)이 손준기 부천시의원(오른쪽) 등과 28일 부천시의회 상담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웹툰 자동 생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8)은 28일 부천시의회 상담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웹툰 자동 생성 플랫폼' 구축 필요성과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7), 손준기 부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김신 웹툰협회장과 웹툰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웹툰 자동 생성 시스템의 활용 가능성과 함께 청년 창작자 지원, 관련 인프라 확충, 윤리적 기준 정립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신 협회장은 “AI는 창작자의 위협이 아닌 창의성 확장을 위한 도구”라며 “반복 작업을 줄이고 창작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의원은 “부천은 만화·웹툰의 도시로서 AI 창작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며 “경기도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웹툰 생태계의 변화 속에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작자와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독립 플랫폼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창작자가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자 의무”라고 덧붙였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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