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미국 ‘달걀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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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대에서는 ‘짬밥 수’를 따지지만 주한 미군에서 복무하는 ‘카투사(KATUSA)’는 ‘계란 수’를 얘기한다. “내가 먹은 계란이 몇 개인데…”라고 하는 식이다. 미군 아침 식사에는 스크램블·프라이 등 계란 요리가 빠지지 않는다. 매일 아침 보통 계란을 두 개씩 먹으니까 계란을 몇 개 먹었느냐를 따지면 복무 일수를 짐작할 수 있다.

일러스트=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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