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장두성, 투수 견제구에 맞아 병원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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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치는 장두성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롯데 장두성이 3회초에 안타를 때리고 있다. 2025.5.15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장두성이 투수 견제구에 옆구리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두성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연장 10회초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뒤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의 견제 실책으로 2루에 도달했다.

하지만 2루에 도착한 장두성은 고통을 호소했다.

박영현의 1루 견제구가 장두성의 오른쪽 옆구리에 맞았고, 통증을 참고 2루까지 뛰었지만 충격 탓에 구토했다. 피도 섞여 나왔다.

결국 장두성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롯데 관계자는 "장두성이 견제구에 맞았다. 출혈도 있었는데, 옆구리 부위에 맞은 것 때문인지는 병원 검진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2일 23시1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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