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신드롬 타고 'MTV VMAs' 8개 부문 후보⋯블랙핑크 전원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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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08.06 09:57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2025 MTV VMAs'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아파트(APT.)'로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노래 등 주요상에 올랐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3위를 찍으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블랙핑크 로제가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진=MTV VMA, 로제 인스타그램]블랙핑크 로제가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진=MTV VMA, 로제 인스타그램]

뿐만 아니라 '아파트'는 최우수 컬래버레이션, 최우수 팝, 최우수 디렉션, 최우수 아트 디렉션 그리고 최우수 비주얼 이펙트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솔로 정규 1집 '로지(Rosie)' 타이틀곡 '톡식 틸 더 엔드(Toxic Til the End)' 역시 최우수 K-팝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무려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2025 MTV VMAs'에는 레이디 가가가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최다 후보가 됐고, 브루노 마스가 11개, 켄드릭 라마가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로제와 동일한 8개, 아리아나 그란데와 더 위켄드가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로제는 자신의 SNS를 통해 'MTV VMAs' 노미네이트 소식을 전하며 "정말 너무 충격적이라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말도 안 된다! 미칠 것 같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베스트 K팝 부문'에는 로제 뿐 아니라 제니, 지수, 리사 등 블랙핑크 전원이 솔로 앨범으로 노미네이트 돼 저력을 과시했다. 해당 부문 후보에는 에스파와 스트레이 키즈, 방탄소년단 지민 등이 함께 올라 경쟁한다.

'MTV V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2025 MTV VMAs'는 오는 9월7일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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