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전 프리뷰’ 쇼케이스 통해 세부 내용 공개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원작을 계승하면서도 더 다양한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현됐다는 설명이다. 스마일게이트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비전 프리뷰: 플레이’ 행사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접수하고 오는 10월 비공개 테스트도 진행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18일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온라인 쇼케이스 ‘비전 프리뷰’를 개최하고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상세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로스트아크 모바일’ 이정환 PD는 “보다 많은 사람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로스트아크’를 만들고자 했다”라며 “원작의 사랑받던 스토리텔링과 연출, 액션, 레이드 등의 콘텐츠를 그 이상으로 구현하는 한편 감성은 동일하게 전달하고 여기에 누구나 손쉽게 조작하고 파티나 멀티플레이 콘텐츠에서는 다양한 이용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하고자 했다. 또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개성과 오리지널리티도 담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실제 이날 발표에 따르면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원작의 감성을 살린 다양한 스토리 연출에 더해 이용자가 선택에 따라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캐릭터의 성향도 변화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자유도 높은 퀘스트도 준비했다고 한다.
원작의 다양한 클래스와 함께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클래스도 선보인다. 19일과 20일 ‘비전 프리뷰: 플레이’ 행사에서는 8종의 클래스를 만날 수 있으며 이중 ‘소드마스터’와 ‘귀멸사’라는 오리지널 클래스도 체험이 가능하다.
이 PD는 “오리지널 클래스도 준비 중이고 지난 지스타에서 선보였던 ‘소드마스터’도 액션부터 전반적으로 발전해 리뉴얼했다”라며 “두번째 오리지널 클래스 ‘귀멸사’도 선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경우 모바일 플랫폼 환경을 고려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전투 보조 기능을 탑재했다.
이준성 기획실장은 “내 손안의 핵앤슬래시 액션을 누구나 손쉽게 즐기도록 구현했다”라며 “이용자들은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자신만의 템포로 즐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에 따르면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자동 전투를 지원하며 여러 수동 조작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치들이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각자의 플레이 성향이나 조작 숙련도에 따라 자신만의 감각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가령 예를 들어 스마트 회피 기능을 통해 레이드 보스의 까다로운 공격 패턴도 손쉽게 피할 수 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종료된 스킬을 표시하는 기능으로 보다 쉽게 스킬 조작이 가능하다.
또 스킬 배치도 드래그 방식으로 자유롭게 위치를 변경할 수 있으며 스킬 버튼 크기나 모양도 조절할 수 있다. 여러 스킬 버튼을 번갈아 조작하는 것이 불편하면 스킬 콤보 기능으로 다양한 스킬과 조건을 설정해 하나의 콤보 버튼에 담아 보다 편하게 콤보를 사용할 수도 있다. 다양한 스킬 배치 프리셋 제공으로 직접 설정할 필요 없이 자신에게 맞는 전투 조작 화면을 찾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카운터도 스마트 버튼이 활성화돼 쉽게 활용이 가능하고 완벽한 순간에 회피하면 저스트 회피가 발동해 강타로 추가 공격도 할 수 있다. 화면 흔들기, 스와이프, 터치 등 다양한 조작 방식을 활용한 공략, 자동 저장지점 설정 및 공략 안내 기능, 이용자의 전투를 돕는 용병 시스템 등 레이드 콘텐츠를 혼자 또는 소수의 인원으로도 즐길 수 있는 편의 기능도 갖췄다.
이 실장은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레이드 플레이어의 액션성과 전략성을 극대화하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자신했다.
이용자 성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도전적인 콘텐츠에서 혼자 또는 소수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등 각기 다른 플레이 스타일과 숙련도의 이용자가 함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경쟁 콘텐츠도 PvE로 승부를 벌이는 ‘가디언 토벌 경쟁전’ 등 경쟁 부담을 낮췄다고 한다.
이 실장은 “군단 침공, 가디언 습격, 차원의 틈 등의 필드에서 다른 이용자와 함께하는 핵앤슬래시 콘텐츠도 마련했고 시공간을 지배하는 초월적 존재와 대결하는 오리지널 레이드도 마련했다”라며 “필드 콘텐츠도 강화하고 확장해 여러 사람들이 함께 놀 수 있는 채집물 레이드, 함께 춤추기, 식물 키우기, 협동 보물상자, 요리, 사물 생성, 폭죽놀이, 셀피 등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이 직접 축제를 구성해 함께 즐기는 기능, 게임 속에서도 힐링이 가능한 ‘별자리 섬’, ‘치유의 섬’, ‘꿈과 이야기의 섬’ 등의 콘텐츠도 마려됐다. 다른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개인 공간 ‘마이룸’도 준비됐다.
특히 여러 AI 기술도 도입해 재미를 높였다. 게임 이용을 돕는 동반자 캐릭터 ‘헤리리크’나 용병 시스템은 물론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의상이나 사물의 패턴 등을 생성할 수 있는 AI 염색 프리셋 기능 등도 구현했다.
이 PD는 “19일과 20일 행사에서는 ‘카오스 브레이크’, ‘가디언 토벌 경쟁전’, ‘군단장 레이드’, ‘마이룸’, ‘어비스 던전’ 등을 체험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최대한 많은 검증과 소통을 통해 이용자들이 바라는 것을 담고 실현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와 10월 목표인 테스트를 통해 더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