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한국법인 총괄 대표에 김태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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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각·증착 분야 20년 이상 경력…박준홍 전 대표 후임 美 프리몬트서 용인으로 이동…국내 고객사 협력 강화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가 한국법인 총괄 대표이사에 김태원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김 대표는 약 25년간 램리서치에 몸담은 박준홍 전 대표의 뒤를 이어 한국 사업을 총괄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경기 용인으로 근무지를 옮길 예정이다.김태원 램리서치 신임 한국법인 총괄 대표이사. [사진=램리서치]김 대표는 반도체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기술 전문가다. 화학기상증착(CVD)과 식각 공정 분야에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CVD는 웨이퍼에 얇은 막을 형성하는 기술이며, 식각은 반도체 회로를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공정이다.2008년 램리서치에 합류한 뒤 식각 제품 그룹에서 생산성 솔루션과 제품 전개, 공정 개발 등을 담당했다.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 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닐 페르난데스 램리서치 글로벌 고객 운영 부문 수석부사장은 "김태원 대표는 깊이 있는 기술 전문성과 고객 중심의 리더십을 갖춘 검증된 리더"라며 "국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과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미국 프리몬트에서 표면 처리 기술 관련 제품군을 총괄했으며, 한국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글로벌 고객사 총괄 등을 역임했다. 한국법인 대표 재임 기간에는 국내 사업 확대와 고객사 협력 강화에 주력했다.램리서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둔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다.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식각·증착·세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국내에서는 2022년 4월 경기 용인에 연구개발(R&D) 시설인 '램리서치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TC)'를 개소했다. 이어 2024년 10월에는 판교에 있던 한국법인 본사와 교육시설을 통합한 용인캠퍼스를 개관했다. 이곳에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차세대 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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