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스튜디오, 올해 ‘오딘Q’로 반등 나선다
- 임영택
- 입력 : 2026.07.06 11:45:46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올해 ‘오딘Q: 발키리스콜’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흥행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후 내놓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최근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핵심 라인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오딘Q’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흥행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해 개발 중인 신작 MMORPG다. 전작과 유사하게 북유럽 신화 속 최후의 전쟁인 라그나로크를 배경으로 삼아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지난 2021년 6월 29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오딘’의 흥행을 통해 그해에만 매출 2326억원, 영업이익 215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후 ‘오딘’의 하향 안정화와 후속 흥행작의 부재로 지난해 실적은 매출 857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에 그쳤다.
‘오딘Q’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모회사 카카오게임즈에도 중요한 타이틀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4650억원, 영업손실 39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도 영업손실 255억원으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대표 라인업인 ‘도깨비의세계’와 ‘오딘Q’의 흥행 여부가 실적 반등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목적 법인 엘트리플에이인베스트먼트로 최대주주 변경을 확정하고 유상증자 등을 통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사업 전개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카카오게임즈는 ‘오딘Q’의 티저 사이트 개설과 함께 부제 ‘발키리스콜’을 발표하고 키비주얼을 공개하는 등 사전 준비에 힘쓰고 있다. 이달 사전등록, 8월 온라인 쇼케이스를 예고한 ‘도깨비의세계’와 함께 하반기 주요 라인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딘Q’ 외에도 다수의 신작을 개발하며 라인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미소녀 캐릭터를 앞세운 서브컬처향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를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슈팅 장르의 ‘프로젝트 S’와 PC MMORPG ‘프로젝트 O’도 개발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사내 창립 8주년 행사를 통해 신작 타이틀의 개발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김재영 의장은 “올해와 내년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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