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에 지난 2일 신규 요원 ‘웨이레이’를 정식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웨이레이’는 발로란트 국제대회 사상 최초로 동남아시아에서 개최된 VCT 마스터스 방콕을 기념하는 태국 출신 요원이다.
2022년 출시된 ‘네온’ 이후 약 3년 만에 새롭게 추가된 1선 타격대다.
해당 포지션에 대한 국내 유저들의 선호도가 높이 ‘웨이레이’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빛의 힘을 근원으로 하는 ‘웨이레이’의 핵심은 순간적인 위치 이동과 적 방해 효과다.
‘굴절(E)’은 원하는 위치에 빛의 신호기를 설치한 후 스킬을 재사용해 해당 위치로 되돌아오는 스킬이다.
‘웨이레이’는 적진에 진입한 후 위험에 노출될 경우 해당 스킬을 통해 적진에 재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광속(Q)’을 활용해 순간적으로 위치를 바꾸며 적들을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다.
‘웨이레이’는 ‘포화(C)’와 궁극기 ‘초점 교차(X)’를 통해 적들의 연사 속도와 반동 회복, 이동 및 점프 속도 등 교전과 직결되는 다양한 요소를 둔화시키는 방해 효과를 입힐 수 있다.
이를 통해 타격대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좀 더 팀플레이에 특화된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다.
‘웨이레이’는 기존 1선 타격대 메타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웨이레이’가 이스포츠 대회에서도 활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호’ 역시 팀플레이에 특화된 스킬 구성을 통해 출시 직후부터 VCT 퍼시픽 킥오프 등 여러 지역 리그에 등장한 바 있다.
‘웨이레이’ 역시 팀적인 움직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스킬들을 갖춘 만큼 기존 1선 타격대 메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