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오토, ‘LG 슈퍼스타트 데이’ 참가…에이전틱 AI 기술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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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오토 황성주 대표가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LG 슈퍼스타트 데이 2025’ 행사에 참가, 딥오토 기술력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제공=딥오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오토 황성주 대표가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LG 슈퍼스타트 데이 2025’ 행사에 참가, 딥오토 기술력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제공=딥오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오토(대표 황성주)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LG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그룹이 연례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기술 혁신·과학·문화 융합 축제 'LG 스파크(SPARK) 2025'의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그룹사와 스타트업 간 기술 협업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딥오토는 주최 측인 LG그룹이 선정한 총 22개 스타트업 중 하나로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됐는데, 딥오토의 황성주 대표가 직접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4기 세션 릴레이 피칭(이하 릴레이 피칭)’ 세션에 연자로 나서는 한편,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에이전틱 AI 시스템 'Workflow Builder'를 선보였다.

특히 황 대표는 참가 스타트업들이 연달아 펼친 릴레이 피칭에서 자사 Agentic AI 시스템의 높은 완성도와 차별화된 강점을 발표해 청중의 눈길을 끌었으며, 딥오토 부스에서도 국내외 AI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행사 현장의 높은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딥오토 부스에서 황성주 대표가 AgentBuilder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딥오토 부스에서 황성주 대표가 AgentBuilder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딥오토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모델 운영 기술을 강조했는데, 모듈형 자동 설계 에이전틱 AI 시스템인 'Workflow Builder’와 대규모 AI 모델 효율 운영을 돕는 'ScaleServe'를 소개하며, 장문서 처리에 강점이 있는 설계 구조와 뛰어난 비용, 시간 효율성을 내세웠다.

딥오토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은 이미 글로벌 사모펀드, 로펌의 기업 실사(Due Diligence) 과정이나 금융 투자, 부동산, 건설 분야의 대량 문서 검토 등에 적용되어 성능을 검증받고 있다.

딥오토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LG와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자사 AI 기술의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AI 솔루션으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딥오토는 KAIST AI 대학원 황성주 교수가 박사 연구진들과 함께 2022년 말 창업한 AI 스타트업이다. 기업이 생성형 AI 및 머신러닝 모델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저비용으로 도입,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머신러닝 자동화(AutoMLOps) 및 대규모 언어모델 운영(LLMOps)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지난 23년 네이버 D2SF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해 현재 D2SF@강남에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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