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잠재고객 발굴 기업 딥세일즈가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한국어 지원 기능을 공식 도입하고 국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딥세일즈 동명의 서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영업 담당자에게 거래 가능성이 높은 잠재고객을 빠르게 찾아주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미국 시장 대상 영어 환경 중심이었으나 한국어 버전 업데이트로 국내 사용자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자동화된 데이터 처리 과정과 고객 추론으로 500개 이상 데이터 포인트를 활용, 잠재고객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사용자 질의에 맞춰 적합한 고객을 추천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 기업들이 영업 전략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된다.
김도남 딥세일즈 테크리드는 “국내 영업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화 작업과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며 “국내 기업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영업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딥세일즈는 2025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해외 바이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려는 수요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