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2분기 전년比 매출 3.5배...中 매출이 성장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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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2분기 전년比 매출 3.5배...中 매출이 성장 이끌어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가 2분기 단독 기준 매출 401억원, 영업이익 약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58%, 581%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글로벌 전략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에서 대형 DSO(대형치과네트워크)등과의 계약 등을 바탕으로 전년동기대비 237% 성장했다. 러시아에서는 단일 딜러 체제에서 권역별 딜러체제로 전환하면서 전년동기대비 365% 성장했다.

그 밖에 튀르키예에서는 유력한 현지 딜러들과의 신규 계약이 이루어 지면서 전년동기대비 202% 성장을 달성하는 등, 인도, 포르투갈, 호주, 멕시코까지 회사가 역량을 집중 투입한 7개 전략국가에서 전년동기대비 190% 성장했다.

다만 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으로 적자를 유지했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하반기에는 신규시장개척, 신제품출시 등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영 혁신과 시스템 개혁이 올해까지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구간으로 진입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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