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민즈워, ‘블랙 벌처스’ 엔비디아와 AI 전투 분석 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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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벌처스’

‘블랙 벌처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개발 자회사 디스민즈워(대표 최창기)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신작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이하 블랙 벌처스)’의 AI 전투 분석 장비를 개발한다.

디스민즈워는 게임 서비스명을 기존 ‘디스민즈워(가칭)’에서 ‘블랙 벌처스’로 확정했다.

‘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이 장기화된 세계를 배경으로, 군인들이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3개 진영의 대립 구도에서 생기는 독창적인 심리전과 전략, 특수 설계된 리스폰(Respawn) 방식 등 극적인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올해 연말 스팀에서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스민즈워는 ‘블랙 벌처스’의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에 엔비디아의 음성 및 대화 기반 AI 기술 ‘엔비디아 에이스’를 적용해 공동 개발 중이다.

‘바이퍼’는 전술 카메라, 헤드셋, 드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쟁 상황을 분석하고 적의 위치와 위험 요소, 최적의 이동 경로 등 핵심 전투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블랙 벌처스’의 트레일러 영상은 지난 13일 엔비디아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공개됐다.

한편 위메이드는 최근 ‘인피니티 플레이’를 차세대 게임 개발 이니셔티브로 설정했다.

위메이드가 보유한 개발 역량을 블록체인, AI 등 혁신 기술과 계속해서 결합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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