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소드’ 가처분 기각…웹젠 “항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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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소드’ 가처분 기각…웹젠 “항고 예정” 임영택 입력 : 2026.07.23 11:26:32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제공=하운드13] 하운드13이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에 대한 웹젠의 자체 퍼블리싱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웹젠은 법원의 판단을 다시 구하기 위해 항고한다는 방침이다.23일 하운드13에 따르면 전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웹젠이 신청한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에 대한 자체 퍼블리싱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하운드13은 “이번 분쟁은 웹젠의 퍼블리싱 계약상 MG(최소보장금) 미지급을 계기로 시작됐다”라며 “법원은 웹젠의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법원은 웹젠이 계약상 의무(MG 지급)를 기한 내에 이행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지급 거부 의사까지 명확히 밝혔던 만큼 하운드13의 계약 해지는 적법하고 유효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드래곤소드’는 하운드13이 개발하고 웹젠이 퍼블리싱을 맡아 지난 1월 2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그러나 웹젠은 퍼블리싱 계약에 따른 미니멈 개런티(MG)를 미지급했고 이에 하운드13은 지난 2월 퍼블리싱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이후 양측은 사실관계에 대한 공방을 이어가며 갈등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웹젠이 하운드13에 제시한 추가 투자 제안의 상세 내용과 미지급 잔금 규모, 임시 주주 회의 결과 등이 공개되기도 했다. 웹젠은 미지급 잔금을 전액 지급하며 협의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하운드13은 스팀 버전인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의 자체 서비스를 준비하며 법적 분쟁까지 이르렀다.하운드13은 “(법원은) 웹젠이 주장한 번역물 무단 사용에 대해서도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으며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이 출시되더라도 웹젠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결정으로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은 예정대로 7월 23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된다”라고 덧붙였다.다만 23일 오전 현재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의 출시 일정은 지연되고 있다. 하운드13은 스팀 페이지를 통해 “현재 스팀에서 진행 중인 앱 검토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예정된 시간에 게임을 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예정된 일정에 게임을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공지했다.‘드래곤소드’의 퍼블리셔였던 웹젠은 이번 가처분 기각에 항고한다는 계획이다. 웹젠 관계자는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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