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의 창] 시리아·레바논 난민 위한 '평화 태권도 페스티벌' 추진

1 hour ago 1

아프리카중동 한인회, 세계한인회장대회 대륙별 미래전략회의서 공감대남수단 '이태석 병원' EDCF 재추진 검토 건의…소규모 한인회 지원 논의 이미지 확대 '2026 세계한인회장대회' 대륙별 미래전략회의 참석자들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아프리카·중동 지역 한인사회가 중동 분쟁 지역의 난민 청소년을 지원하고 대한민국과 현지 사회를 잇는 '난민 태권도 평화 페스티벌'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점배)는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마련된 대륙별 미래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난민 태권도 평화 페스티벌'을 향후 핵심 사업으로 논의했다. 이 사업은 시리아·레바논 등 중동 지역 난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태권도 체험과 시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민간 공공외교 활동의 하나로 기획됐다. 연합회가 주관하고 개최 지역 태권도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공동 추진하는 방식으로 구상 중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개최지, 시기, 프로그램 등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시리아 여행제한이 완화되기 전이라도 레바논 등에서 난민 청소년을 위한 페스티벌을 우선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한국과 시리아 수교 이후 민간 교류가 정체된 상황을 고려해, 향후 현지 안전 여건이 개선되고 여행제한이 지역별·단계적으로 완화될 경우 시리아 현지에서 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정부 간 공식 교류가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정치적 부담이 적은 스포츠와 난민 구호라는 보편적 가치를 내세워 양국 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지 확대 '2026 세계한인회장대회' 대륙별 미래전략회의서 의견 듣는 김점배 회장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회의에서는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공공외교 및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김기춘 남수단한인회장은 과거 내전 등으로 중단된 고(故) 이태석 신부 기념 의과대학병원 건립사업을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ODA와 연계해 재추진할 가능성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다만 이 사업은 현지 치안 불안과 막대한 재원 마련 문제 등으로 인해 당장 재개하기는 현실적 장벽이 높은 상황이다. 단기적인 접근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하게 재추진 가능성을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