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랜만에 동반 선두권에 올라 있는 프로야구 롯데와 한화가 뜨거운 매진 경쟁도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22일) 롯데가 13경기 연속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서 오늘은 한화가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을 19경기로 늘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는 올 시즌 새로 개장한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른 26경기 중 단 3경기를 뺀 23경기를 매진시켰습니다.
4월 13일 키움 전부터 오늘 롯데 전까지 19경기가 연속 매진돼 프로야구 역대 최장 기록을 매 경기 경신 중입니다.
부산 팬들의 열기도 대전 못지않습니다.
롯데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탄 4월 말부터 13경기 연속 매진 행진 중입니다.
두 팀의 앞장선 '흥행 열기' 속에 리그 전체 관중도 폭증했습니다.
NC가 두 달 가까이 창원 NC파크에서 경기를 못 하고 최근 울산 임시 홈구장에서 평균 5천 명 이하의 관중만 입장하는 '흥행 악재' 속에도, 리그 5월 평균 관중은 약 만 7천5백 명으로 지난해 9월을 뛰어넘어 역대 월간 평균 관중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
NC가 오는 30일 NC파크 재개장을 결정하며 흥행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