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숨은 구멍 잡는다…수원시, AI 포트홀 탐지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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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AI 기반 지능형 포트홀 탐지 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 제공.수원시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AI 기반 지능형 포트홀 탐지 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특례시가 폐쇄회로(CC)TV와 차량탑재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활용해 도로 포트홀을 자동 탐지하고 보수 이력까지 관리하는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수원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AI 기반 지능형 포트홀 탐지 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일정과 단계별 구축 방안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무한정보기술과 이노뎁이 맡는다. 플랫폼은 도로 주변 CCTV와 차량탑재 AI 카메라 영상을 분석해 포트홀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원시는 탐지 결과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지도에 표시하고, 포트홀 발생 현황과 위험도, 처리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트홀 신고 접수, 보수 요청, 조치 결과 등록, 이력 관리 등 도로 정비 업무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수기 관리 중심의 보수 절차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현장 대응 과정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민범 수원시 AI스마트정책국장과 도로 정비 관련 부서 공직자, 사업수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데이터 연계 방식, 현장 적용 절차, 단계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AI 기반 포트홀 탐지 플랫폼을 통해 도로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겠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고 도로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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