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이어스 데이터브릭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 데이터브릭스가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데이터브릭스 코리아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6 AI 데이 서울'을 개최하고 자사 비전과 신기술을 공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닉 이어스 데이터브릭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기업 AX의 최대 난관으로 '데이터와 AI의 단절'을 꼽으며 “기존 시스템의 파편화로 인해 데이터가 사일로화되어 있다.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AI를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가져오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데이터브릭스는 올해 한국에 레이크베이스, 지니, 에이전트 브릭스 등 3종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5월 출시 예정인 '레이크베이스'는 분석 데이터와 운영 데이터를 통합한 개방형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AI 에이전트 구동을 위한 핵심 엔진 역할을 수행한다. 대화형 AI '지니'와 맞춤형 에이전트 구축 도구인 '에이전트 브릭스'는 이미 한국 리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자료_2] 강형준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대표 겸 지사장이 1일 열린 'AI Days Seoul'에서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데이터브릭스는 기업용 시장(B2B)의 특성을 고려해 보안과 거버넌스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기업의 기밀 데이터가 외부 모델 학습에 활용되는 것을 차단하면서도, 구글·앤트로픽 등 최신 파운데이션 모델을 플랫폼 내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LG유플러스와 놀유니버스 등 국내 주요 고객사가 참여해 데이터브릭스 솔루션을 활용한 데이터 수익화 및 업무 효율화 성공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조성현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필드 엔지니어링 총괄은 “현재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병목 현상은 과거의 아키텍처에 머물러 있는 데이터베이스”라며 “AI가 스스로 앱을 만드는 에이전트 시대에 걸맞은 지능화된 데이터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최근 2025 회계연도 4분기 기준 연간 환산 매출 54억달러(7조000천억원)를 돌파하고, 전년 대비 65% 이상의 글로벌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에선 지사 설립 4년 만에 매년 1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입지를 넓혔다.
강형준 지사장은 “한국 기업의 탁월한 디지털 인프라와 빠른 신기술 수용력이 결합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강 지사장은 “향후 3년 내에 한국에서 1만명 이상의 데이터 및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면서 “공식 한국인 트레이너를 채용하고, 국가 정책 기관 및 대기업과 협력하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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