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창 시절 가깝던 후배가 아파트를 샀다. 목소리가 상기돼 있었다. “지은 지 10년이 넘지는 않았으니까 준신축이고, 강남에서 지하철 타면 몇 정거장 안 되니까 준강남은 되는 것 같아.” 말 한마디에 접두어 ‘준(準)’이 두 번 들어가는 것 아닌가.

학창 시절 가깝던 후배가 아파트를 샀다. 목소리가 상기돼 있었다. “지은 지 10년이 넘지는 않았으니까 준신축이고, 강남에서 지하철 타면 몇 정거장 안 되니까 준강남은 되는 것 같아.” 말 한마디에 접두어 ‘준(準)’이 두 번 들어가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