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이윤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수는 임상 현장을 경험한 치과의사이자 골생물학·미토콘드리아 연구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서울대 치의학과 95학번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박사후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서울대 치과병원과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에서 연구와 임상을 이어왔다.
이번 수상은 뼈를 만드는 세포인 ‘조골세포’ 안의 미토콘드리아가 뼈 형성을 돕는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일반적으로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구팀은 뼈 재생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최근 고령화로 골다공증과 골절 환자가 늘고 있지만 기존 치료제는 대부분 뼈 손실 속도를 늦추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손상된 뼈를 직접 회복시키는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변형 생쥐를 활용해 조골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찰했고, 미토콘드리아가 세포 밖으로 분비돼 뼈 재생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 2023년 2월호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유지희 기자 keephee@hankyung.com

1 week ago
13


![[포토] 만능 엔터테이너 로봇](https://img.hankyung.com/photo/202605/01.44294327.1.jpg)







![[사설] ‘AI 괴물 해커’ 등장, 북한이 가장 관심 있을 것](https://www.chosun.com/resizer/v2/4VXZD5TPHZJIXRV5YQ4T2ETGLQ.jpg?auth=67f6c152837c4859d2d377d7790c043d6ead2ef97e5bc8589c6f83789aa94a72&smart=true&width=720&height=532)

![[천자칼럼] 인간 이긴 로봇 마라토너](https://static.hankyung.com/img/logo/logo-news-sns.png?v=20201130)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