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AI 혁신 리더] 재능대학교, 전교 차원 AI 교육혁신…미래산업 인재양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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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 로고.재능대학교 로고.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전교 차원의 인공지능(AI) 교육 혁신 체계를 기반으로 미래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무 중심 직업교육과 AI 융합 교육을 결합해 전문대학형 AI 전환(AX) 모델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재능대는 '학생성공'과 '미래직업교육'을 핵심 가치로 교육혁신을 추진하는 인천 소재 전문대학이다. K-하이테크플랫폼, 라이즈(RISE) 사업, 혁신지원사업 등 국가재정지원사업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산업 연계형 실무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을 비롯해 바이오·항공 드론·게임산업 등 신산업 분야 중심 교육을 확대하며 현장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재능대는 2023년부터 총장 주재 'AI-X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대학 전체 차원의 AI 교육 혁신 전략을 추진해왔다. 위원회는 지난 3년간 총 19회 정기 회의를 통해 AI 교육 방향 수립, 교육과정 개발, 신기술 트렌드 분석 등을 수행하며 대학 AI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했다.

재능대학교 전경.재능대학교 전경.

교육과정 혁신도 성과를 내고 있다. 재능대는 수학·코딩 지식 없이도 참여할 수 있는 노코드 기반 AI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운영해 총 346명 이수자를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39명이 인텔 AI 국제 인증서를 취득했다. 또 2024~2026학년도에는 26개 전 학과에 AI 융합 교과목을 개설해 총 227개 분반, 3514명이 수강했고 평균 이수율 95.6%를 기록했다. 화장품·간호·조리·바이오·유아교육 등 각 전공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융합 교과 운영이 특징이다.

AI 교육 성과 확산을 위한 산학·지역 연계 활동도 활발하다. 재능대는 2022년부터 'JEIU AI-X 해커톤'을 총 4회 개최했으며, 누적 참가자는 211명에 달한다. 특히 2024년에는 인천 지역 3개 대학 연합 형태로 대회를 확대 운영하며 지역 기반 AI 협력 생태계를 강화했다.

지역사회 대상 AI 교육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성인학습자,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1899명에게 AI·드론 교육을 제공했으며, 발달장애 학생 34명 중 20명이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체 재직자 1153명을 대상으로 AI·DX 기반 맞춤형 직무 전환 교육도 운영하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교원·교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Intel Digital Readiness Programs 특강과 AIFB 워크숍 등을 통해 AI 활용 역량을 높였으며, 2025년에는 교직원 50명이 팀 단위로 AI 기반 업무 도구를 직접 개발하는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기반 지원 시스템도 구축했다. 재능대는 AI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진로설계, 전문 컨설팅 등을 연계한 'AI One-Stop 5단계 취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1124명이 참여해 만족도 4.7점을 기록했다.

글로벌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재능대는 2026년 1월 Arizona State University(ASU)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조·로봇·드론 등 현실 산업과 AI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 공동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실무형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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