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월드컵경기장, 문화·상업시설 품나…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1 month ago 27

건폐율 20→30% 완화…인프라 개선 동력 확보해 25년만 대변신 물꼬대전시, 보조경기장 관람석 확충·어린이회관 개선 등 우선 추진 방침 이미지 확대 대전월드컵경기장과 대전어린이회관 출입구 주변 [촬영 이재림 기자]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시가 유성구에 있는 대전월드컵경기장 일대를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신설·지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2001년에 지어진 월드컵경기장 인프라 개선과 입지적 가치 제고에 획기적인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25일 행정당국에 따르면 대전시는 17만1천121.5㎡ 규모의 유성구 월드컵대로 32(노은동 270번지) 일원을 '대전월드컵경기장 체육·문화·상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신규 지정하고 일대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체육·문화·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주거, 공업, 유통·물류, 관광·휴양 기능 외에 연구·개발·물류·문화·스포츠 등 특정 기능을 집적시켜 개발·정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구다. 서울에서도 양재·개포 정보통신기술(ICT) 특정개발진흥지구를 신규 지정하는 등 관련 제도 활용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대전시의 이번 특정개발진흥지구 전략 핵심은 건축물 밀도에 관한 결정 조서 변경을 통해 이 지역 건폐율(대지 면적에 대한 건물의 바닥 면적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완화하기로 한 데 있다. 건축 가능 면적이 늘어나면 사업성과 경제성 확보에 따른 개발 유인이 확대하고 필지 활용도 역시 높아질 수 있어서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을 1년가량 앞두고 준공했다. 월드컵에서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이 펼쳐진 바 있다. 현재는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 대전월드컵경기장 전경 [촬영 이재림 기자] 대전어린이회관과 월드컵스포츠센터(수영장·피트니스장) 등도 들어서 있는데, 축구 경기가 있는 날 외엔 방문객이 그리 많지 않아 규제 완화를 통한 시설 개선과 공간 확충을 기반으로 한 상시 활용도 향상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2008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상황에서 건폐율 초과(20.15%) 문제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지적도 나오던 상황이다. 앞서 대전시는 4월께 추가적인 건축 면적 확보를 위한 건폐율 상향(대전월드컵경기장 도시관리계획변경) 관련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지구단위계획) 변경 입안 계획을 세운 뒤 5월에 관계기관 협...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