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대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2일 "하나시티즌이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대전월드컵경기장의 명칭을 '대전하나시티즌파크'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에 연고를 둔 프로팀들의 최근 활약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개장한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언급하며 "대전시와 한화이글스 간 계약을 통해 최종적으로 명칭이 확정된 이후 구단과 지역사회 간 공동체 의식이 향상되고 도시 브랜드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지역과 구단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한다면 지역 프로구단에 대한 인식 강화와 함께 시민에게 더 큰 자부심을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학교와 프로구단을 연계한 유소년선수 양성이 필요하다"며 "유소년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과 지원 방안을 모색해 지속 가능한 스포츠도시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02일 16시1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