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0명 뛴' 강원에 3대 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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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빅손(11번)과 골 세리머니 하는 대전 선수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강원FC에 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전은 어제(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홈경기에서 루빅손, 주민규, 정재희의 연속골로 강원을 3-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29(7승 8무 9패)를 쌓았습니다. 순위는 10위를 유지했으나 강원을 상대로 올 시즌 2패 뒤 첫 승리를 수확했습니다. 0-0으로 맞서 있던 전반 42분 미드필더 서민우가 퇴장당해 이후 10명으로 대전에 맞선 4위 강원은 승점 35(9승 8무 6패)에서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이날 강원은 정경호 감독이 경고 누적으로 벤치에 앉지 못하고 박용호 코치가 팀을 지휘했습니다. 대전은 전반 5분 엄원상이 골 지역 오른쪽 엔드라인 부근까지 공을 몬 뒤 좁은 각도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양 팀은 공격수의 부상으로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써야 했습니다. 강원이 먼저 전반 21분 최병찬을 김건희로 바꿨고, 대전도 전반 36분 엄원상을 정재희로 교체했습니다. 강원은 전반 42분 미드필더 서민우가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공중볼을 다투던 정재희의 머리에 서민우의 발바닥이 닿았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후 서민우에게 퇴장을 선언했습니다. 정재희는 이후 머리에 붕대를 감고 뛰었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시작하면서 대전은 미드필더 김준범을 빼고 공격수 마사를 투입했습니다. 강원은 고영준과 강준혁을 이기혁과 김도현을 바꿔 스리백으로 수비를 전환했습니다. 대전의 교체 카드 효과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선제골로 나타났습니다. 정재희가 오른쪽에서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올린 공을 마사가 밀집 수비 사이에서 감각적인 터치로 왼쪽으로 이어주자 루빅손이 왼발 논스톱 슛으로 강원 골문에 꽂았습니다. 대전은 후반 11분 주민규의 추가 골로 승부를 더 기울였습니다. 김봉수가 상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루빅손이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연결하자 주민규가 골문 정면에서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주민규의 3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5호 골이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대전은 후반 21분 이명재가 골 지역 왼쪽에서 골문 앞으로 찔러준 공을 정재희가 쇄도하며 오른발을 갖다 대 쐐기 골을 뽑으며 강원의 넋을 빼놓았습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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