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신천동로서 전국 철인 3종 경기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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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기

철인3종 경기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수성못과 신천동로 일원에서 '제21회 대구시장배 전국 철인 3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철인3종협회 공인 대회인 이번 대회는 전국 철인3종경기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1천8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순으로 진행된다.

수영은 수성못에서, 사이클은 신천동로 상동네거리∼무태교 구간에서, 달리기는 수성못 주변에서 각각 펼쳐진다.

시는 원활한 대회 추진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신천동로 상동교∼무태교 양방향, 무학로 들안길삼거리부터 상동교 방향, 상동시장에서 파동 방면 직진 방향의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또 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도 운행 경로를 변경해 우회 운영한다.

이재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심을 누비는 철인들의 열정이 대구 전역으로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면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du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08일 10시4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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