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인의 축제'란 말이 무색하게 파행 운영 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야구 대표팀은 좁은 실내에서 훈련을 하느라 외야수가 뜬공 대신 내야 땅볼을 받아야 했고, 다른 나라 선수들은 주차장에서 훈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믿기 어렵지만, 아시안게임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입니다.
현지에서 전영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적한 산골 마을에 대표팀 선수들을 태운 버스가 들어오고, 선수들이 장비가 담긴 가방을 끌고 실내 훈련장으로 입장합니다.
조직위가 공식 경기장에서 훈련을 허용하지 않아 KBO가 급하게 빌린 훈련장입니다.
공간이 좁아서 문현빈과 김지찬, 박재현 등 외야수들이 내야수들과 함께 땅볼 타구를 받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선수들은 비정상적인 훈련 환경이 5연패 도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단 각오입니다.
[문보경/야구 국가대표 : (타구 소리가 울려서) 빗맞은 공에서도 되게 뭔가 잘 맞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반대로 생각하자면 또 기분 좋게 시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20일), 경기가 열리는 오카자키 구장에서 훈련할 예정인데, 날씨가 좋지 않으면 최종 훈련도 이곳에서 치를 수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그나마 사정이 나았습니다.
중국과 태국, 필리핀 등 다른 나라 선수들은 아예 훈련장도 못 구해서 호텔 주차장에서 훈련을 하는 웃지 못할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박정삼)

1 hour ago
1

![[프로축구 중간순위] 19일](https://r.yna.co.kr/global/home/v01/img/yonhapnews_logo_1200x800_kr01.jpg)



![[아시안게임] 빈 관중석·떠난 선수단…개회식에도 달아오르지 않는 열기](https://img7.yna.co.kr/photo/yna/YH/2026/09/19/PYH2026091910340001300_P4.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