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뉴진스 해린이 활동 중단 속 첫 생일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해린은 15일 뉴진스 SNS에 "버니즈 안녕, 해린이에요. 버니즈 편지 정말 미쳤다. 진짜 깜짝 놀랐네"라며 생일을 맞아 편지와 축하를 건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룹 뉴진스 해린이 21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A리조트에서 열린 '2024 SBS 가요대전 썸머'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3159de16936c5.jpg)
해린은 "날 것의 표현이지만 내 놀람과 감동과 애틋함, 고마움을 다 담으려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커다랗고 막연한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갈피가 안 잡힐 때가 있는데, 지금 딱 그런 상태라 거침 없이 내비쳤다"고 말했다.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한 해린은 "타인의 생일을 이렇게 축하해 주는 것도 고맙고,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어떤 이유에서든 묵묵히 응원해 줘서 고맙고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다"라며 "나 스스로도 되게 신기하다. 팬들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후 뉴진스는 그룹명을 NJZ로 변경하며 독자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어도어는 같은해 1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뉴진스에 대한 전속계약유효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1월 뉴진스에게 독자적인 광고 계약 체결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고, 뉴진스의 연예계 활동을 금지해달라며 신청 취지를 확대했다.
양측의 갈등이 극에 달하던 중 재판부는 지난달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뉴진스는 지난 3월 21일 법원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고, 활동을 중단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