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민이 댄서 노제와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태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7일 "두 사람은 같이 일을 해 온 친한 동료 사이"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태민 측은 열애설이 재점화된 후 이틀 만에 입을 연 것에 대해 "태민의 지속적인 스케줄로 인해 확인이 다소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태민과 노제 팬들 사이에선 열애설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지난해 2월에도 한차례 교제설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노제, 태민으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은 다정히 대화를 하거나 팔짱을 끼고, 백허그를 하는 등 연인처럼 느껴지는 행동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2023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겪었던 노제는 댄서로서 공식 활동을 재개한 첫 일정으로 태민의 '길티' 무대에 올랐다.
'길티'의 안무 작업에는 바다가 참여했으며, 노제를 비롯해 로잘린, 리안, 시즈미 등 여러 댄서들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