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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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49)가 오는 10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성우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보다 더 두부·넨네(반려견 이름)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표류 중인 저의 인생을 맡기는 결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믿기지 않고 신기하기만 하다"며 "나이 50에 신혼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박수 많이 쳐 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과의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우가 속한 노브레인은 지난 1996년 결성 이래 3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청년폭도맹진가', '넌 내게 반했어' 등을 발표하며 1세대 대표 인디밴드로 활동했다.
ts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07일 11시2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