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1분기 매출 6517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6.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급증했다. 보유 자산 매각에 따른 손익이 반영된 결과다. 전 분기 대비로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에 따르면 올 1분기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신작 출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성장했다. 다만 주요 신작이 분기 말에 집중 출시되면서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3%, 52.1% 줄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5122억원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41%), 한국(21%), 유럽(13%), 동남아(12%), 일본(7%) 순이었다. 넷마블은 다변화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신작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2분기부터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 라인업도 두텁다. 5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아시아 출시를 시작으로 6월 'SOL: enchant'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지스' 등 5종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글로벌 매출 비중이 79%에 달하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분기부터는 신작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다양한 장르와 글로벌 지적 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신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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