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월드' 6종 제공…수익 50% 정산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오리지널 월드 6종을 대상으로 '리메이크 월드'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1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넥슨]](https://image.inews24.com/v1/57e2027b86ef8d.jpg)
리메이크 월드는 기존에 제작된 월드를 바탕으로 다른 이용자가 새로운 형태의 월드를 창작해 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단순 이미지 리소스 교체부터 밸런스 수치 조정, 신규 콘텐츠 추가까지 자유롭게 월드를 수정할 수 있으며, 개발 난도가 낮고 속도는 빨라 손쉽게 자신만의 월드를 구현할 수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 크리에이터의 누적 수익이 510억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리메이크 월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신규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메토체스 : 메이플 올스타 리그 △메이플 듀얼 △츄츄버거 1호점 △메소전사 △광부 시뮬레이터 △몬스터 농장 등 넥슨이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월드' 6종을 리메이크 대상으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원하는 오리지널 월드를 자신만의 월드로 제작해 직접 출시할 수 있다. 발생하는 크리에이터 수익의 50%를 정산받을 수 있고 제작한 월드를 바탕으로 개발 자금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메월드 NEXT'에 참여할 수 있다.
신민석 메이플스토리 월드 디렉터는 "보다 수월하게 창작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모든 분들께 제공해드리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중심의 창작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