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휴가철엔 뭐볼까?"⋯국내외 OTT 신작 라인업 공개 [콘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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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준 기자 입력 2025.08.02 06:00

법조계 드라마·서스펜스 복수극·아이돌 여행기·로맨스 등 장르 망라

콘슐랭(콘텐츠+미슐랭)은 웹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신작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소개하거나 이슈를 짚어보는 아이뉴스24의 코너입니다. 영화부터 드라마, 다큐멘터리, 게임, 정부 홍보 영상까지 콘텐츠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합니다.[편집자]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등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8월 신작을 공개하며 콘텐츠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법조계 드라마물을 비롯한 서스펜스 복수극, 9인조 아이돌의 여행기, 로맨스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신작 라인업에 포함됐다.

법정에서의 치열한 변론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사진=넷플릭스]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사진=넷플릭스]

먼저 넷플릭스는 법조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을 오는 3일 공개한다. 이 드라마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신입 변호사 효민이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율림 로펌 송무팀 파트너 변호사이자 팀장인 석훈은 법정에서 창의적인 논리로 상대를 압박한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그는 동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지만, 사담이나 잡담은 일절 없는 차가운 모습을 보인다. 반면 효민은 어딘가 허술하지만, 적극적인 태도와 직진 본능으로 신입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극과 극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업무 스타일과 가치관으로 첫 만남부터 삐걱인다. 석훈을 통해 효민이 점점 성장하기 시작하며 두 사람은 비로소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진욱이 석훈 역을, 정채연이 효민 역을 맡았다. 법정이라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변론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시와 문학이 담긴 영화 '옥스퍼드에서의 날들'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사진=넷플릭스]옥스퍼드에서의 날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지난 1일 로맨스 드라마 '옥스퍼드에서의 날들'도 공개했다. 옥스퍼드에서 공부하는 꿈을 이루게 된 미국인 안나가 비밀을 감춘 영국인 제이미와 사랑에 빠지며, 계획에 따라 살아가던 안나의 인생이 뒤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다.

뉴욕 퀸즈에서 자란 안나는 오랜 꿈이었던 옥스퍼드 유학을 실현하게 되고, 문학과 시를 전공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탄탄히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영국인 제이미와 '시'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급격히 가까워지게 되고, 안나의 인생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소피아 카슨이 안나 역을, 코리 밀크리스트가 제이미 역을 맡았다. 이들은 사랑과 상실, 성장과 결단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 옥스퍼드라는 공간이 주는 시간의 깊이와 낭만, 시와 문학이 담긴 로맨틱한 대사는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빙, 서스펜스 복수극·야구 브로맨스 동시 공개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사진=넷플릭스]왼쪽부터 닥쳐, 내 작품의 빌런은 너야·이웃집 킬러 포스터. [사진=티빙]

국내 OTT 티빙은 오는 4일 드라마 '닥쳐, 내 작품의 빌런은 너야'를 첫 공개한다. 유명 드라마 작가가 된 학교폭력 피해자가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를 주연배우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이 드라마는 SKY 캐슬,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 배우 박유나의 첫 숏드라마 출연작이기도 하다. 웹툰 원작 소녀의 세계2를 연출한 정종훈 PD가 숏폼드라마 러브 머니 마피아에 이어 정희윤 작가와 두 번째 작품을 선보였다.

티빙은 같은 날 '이웃집 킬러'도 공개한다. 그룹 빅스의 리더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강리한이 주연을 맡았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살인하는 킬러와 전 슈퍼스타 야구선수의 브로맨스를 담은 콘텐츠다. 닥쳐, 내 작품의 빌런은 너야와 이웃집 킬러는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첫, 사랑을 위하여·메리 킬즈 피플·아이 킬 유 OTT 출격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사진=넷플릭스]첫, 사랑을 위하여 포스터. [사진=웨이브]

웨이브는 tvN 드라마를 최초로 동시 공개한다. '첫, 사랑을 위하여'가 주인공이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엄마친구아들,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를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성우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어른들의 순수한 로맨스와 따뜻한 가족애를 선사할 예정이다.

웨이브는 1일 MBC '메리 킬즈 피플'도 공개한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극장에서 선 개봉됐던 '아이 킬 유'도 눈길을 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선우가 어머니 병원비를 마련하려다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 킬 유는 22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초고속 히어로 '소닉'이 돌아왔다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사진=넷플릭스]수퍼 소닉3. [사진=쿠팡플레이]

초고속 히어로 소닉이 돌아왔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5일 '수퍼 소닉3'를 공개한다.

너클즈, 테일즈와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소닉. 그러나 연구시설에 50년간 잠들어 있던 사상 최강의 비밀 병기, 섀도우가 탈출하며 상황은 급변한다. 세계 수호 통합 부대에 극비 소집된 소닉 팀. 하지만 분노와 복수심으로 가득한 섀도우는 소닉의 스피드와 너클즈의 펀치마저 단숨에 제압한다.

여기에 닥터 로보트닉(짐 캐리)과 그의 조부 제럴드 박사까지 섀도우의 카오스 에너지를 이용해 인류를 정복하려는 음모가 더해지며 사상 최악의 위기가 펼쳐진다. 히어로 소닉과 최강의 라이벌 섀도우 간 슈퍼 빅 매치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日 전역을 사로잡은 9인조 아이돌의 여행기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사진=넷플릭스]지금 여행 중 with Snow Man. [사진=디즈니플러스]

최근 일본 전역을 사로잡고 있는 9인조 아이돌 그룹 스노우맨(Snow Man)의 특별한 여행기가 디즈니플러스에서 막을 열었다.

'지금 여행 중 with Snow Man'은 일본 인기 그룹 스노우맨의 일본 여행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오키나와를 시작으로 규수, 시코쿠, 혼슈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홋카이도까지 전국 10개 지역을 도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다.

멤버 전원이 함께, 때로는 팀을 나눠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자연부터 음식, 온천 등을 즐기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멤버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속마음까지 깊이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데뷔 5주년을 맞이한 스노우맨의 이야기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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