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AI 활용 전제 개편 ‘게임잼 재밌넥’…대학생 56명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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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 참가자 단체 사진. <자료제공=넥슨>

2026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 참가자 단체 사진. <자료제공=넥슨>

AI 활용을 전제로 진행 방식을 개편한 ‘2026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이 지난 24일부터 개최됐다.

올해 ‘재밌넥’은 기존 직무 구분을 허물고 단일 포지션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팀당 40만 원의 AI 지원금을 편성해 게임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 56명은 지난 24일 넥슨 사옥에 모여 현장에서 4인 1조로 팀을 구성하고 올해 공식 주제인 ‘맥락’을 키워드로 본격적인 게임 제작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간 안에 AI 도구를 적극 도입하며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구현해 나갔다.

행사 중간 넥슨 현업 실무진의 현장 멘토링으로 개발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완성된 결과물을 직접 시연하고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최종 완성된 게임에 대한 심사는 넥슨 현직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주제 적합성과 완성도, 창의성, 재미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상금 300만 원)은 언어 맥락을 핵심 플레이 요소로 구현한 전략 게임 ‘용사 마왕 무찌른다’를 제작한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200만 원)은 단어 카드를 조합해 전투를 펼치는 ‘리틀 토큰’ 개발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2팀, 각 100만 원)에는 ‘시나브로’와 ‘연이음’ 게임을 선보인 팀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에 참여한 넥슨 강덕원 AI본부장은 “게임을 바라보는 안목 자체가 한층 높아졌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며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작업 방식을 지켜본 경험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은 2007년부터 대학생 게임 제작동아리 ;‘넥슨 드림 멤버스’를 후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대상은 스포츠(당구)와 로그라이크를 결합한 ‘브레이크 슈트(Break Shoot)’를 개발한 ‘맛세이’ 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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