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주주총회 시점까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이사회 정원 7명에서 8명으로 늘어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 웹툰엔터테인먼트 이사회에 미국 소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눔'의 정세주 공동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합류했다.
![정세주 눔 공동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b5785d3b28c4a.jpg)
19일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사회 정원을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고 정세주 눔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눔은 식단과 체중 감량 등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2005년 뉴욕에서 시작돼 유니콘 기업(거대 신생 기업)으로 성장했다. 정 신임 사외이사는 2027년 주주총회 시점까지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정 신임 이사는 글로벌 소비자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깊은 통찰과 실행력을 갖춘 리더"라며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확장과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선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몇 년 간 미국 스타트업(초기 기업) 출신 한인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2023년에는 미국 푸드테크(식품 산업에 신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형태의 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 스타트업 임파서블푸드에서 일하던 데이비드 리를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고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의 COO를 역임한 김용수를 최고전략책임자(CSO)로 기용한 바 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