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행 [AG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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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후반전 역전골을 넣은 한국 배준호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에 한 경기만을 남겨뒀습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최다 우승국(6회)이자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금메달을 따냈던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전은 10월 3일 오후 7시 30분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일본 준결승전의 승자와 금메달을 다툽니다. 한국은 이 연령대에서 중국에 당한 2연패도 되갚았습니다. 지난해 3월 정식 감독 없이 U-22 대표팀이 나선 옌청 국제 친선대회에서 0-1로 패했고, 이민성 감독 선임 이후 참가한 지난해 11월 중국 판다컵에선 0-2로 졌습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가 가세하고 유럽파도 대거 합류한 가운데 맞붙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지지 않았습니다. ▲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이민성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이날 대표팀은 최전방에 이영준(그라스호퍼)을 내세우고 엄지성(스완지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이현주(아로카)를 2선에 배치했습니다. 중원에선 이승원(강원)과 황도윤(서울)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 수비진은 최석현(울산), 김지수(브렌트퍼드), 신민하(강원), 배현서(경남)로 꾸려졌습니다. 골문은 김준홍(수원)이 지켰습니다. 팀의 주장이자 중원의 핵심인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이기혁(강원)은 발 쪽의 염증으로 선발에서 빠진 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기혁이 벤치에 대기하면서 주장 완장은 엄지성에게 돌아갔습니다. 초반부터 세트피스 기회를 여러 차례 얻었으나 수비 시 '5백'으로 촘촘한 벽을 세운 중국에 막히고 거친 플레이에도 시달리던 한국은 전반 22분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습니다. 중원이 완전히 열리면서 중국 미드필더 우시가 센터서클에서 공간을 노린 로빙 패스를 보냈고, 왕위둥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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