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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9일부터 1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티티왕 사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세팍타크로 아시안컵에 한국 남자 대표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로 15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은 레구(3인조), 쿼드(4인조), 팀 레구(단체전) 3개 종목에 출전해 전 종목 메달을 노린다.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대표팀은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국제 경쟁력을 점검하는 게 목표다.
이기훈 대표팀 총괄 감독은 "세대교체 과정에서도 대표팀은 강한 조직력과 집중력을 발휘 중이다. 이번 대회로 국제무대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고, 김종훈 남자 대표팀 감독은 "강팀과 경기에서도 주눅이 들지 않고 당당히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한국이 저력을 보여주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08일 11시05분 송고